미국은 북한과 시리아가 미사일 기술 협력에 이어
핵분야에서도 제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들 인용해 미국이
지난 6개월간 이스라엘 등이 제공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북한과 시리아 양국이 시리아내 핵시설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뉴욕타임스의 앞선 보도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이 신문은 관련정보들이
스트븐 해들리 백악관 NSC 보좌관을 비롯한
일부에게만 전달됐을 뿐 대부분의 정보관리들은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신문은 북한이 시리아와 미사일 거래를 한 점을 감안할 때
핵분야의 협력가능성도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네오콘의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대사의 말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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