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서부 연안에서
어제 규모 6.8의 지진이 다시 발생해
인근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지만,
몇 시간만에 해제됐다고
인도네시아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앞서 이 지역에는 전날부터
잇달아 강진이 발생해 최소한 1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으며,
가옥 수백채가 파손되는 등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전날 발생한 규모 8.4의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고치로
600㎞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근 싱가포르와 태국에서도
건물의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강력해
이들 지역의 주민들도 대피 소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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