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국법인 영업 담당 임원이
현지 휴대전화 판매회사의 고소로
7일 태국 경찰에 끌려가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2시쯤
방콕 시내에서 박광기 상무가
현지 휴대전화 중간 판매회사인 SAM사의 고소로
임의 동행 형식으로 경찰에 연행돼
고소 사실에 대한 확인 조사를 받은 뒤
오후 7시쯤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올 1월 SAM사와 휴대전화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삼성전자는
7월부터 다른 업체와도 공급 계약을 맺자
SAM 측이 당초 계약서에
영업 독점권을 주기로 했다고 주장하며
삼성 측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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