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현재는 물론 통일 뒤에도
미군이 한반도에 있어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적극 동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같은 김 위원장의 태도가 한편으로는 의외였고
한편으로는 안도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다음달 2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부시 대통령과 충분한 협의아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고,
한미 공동으로 북한에 경제적으로 진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