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연합뉴스)

일본의 차기 총리로 취임할 자민당 총재에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이 당선됐습니다.

후쿠다 전 관방장관은 오늘
도쿄의 자민당 본부에서 실시된 총재 선거에서
전체 5백 28표 가운데 과반수를 넘은 3백 30표를 얻어
백 97표에 그친 아소 다로 간사장을 제치고
제22대 총재에 선출됐습니다.

후쿠다 총재는
오는 24일 자민당 간사장 등 당직 인사를 단행한 뒤
중의원 본회의에서 총리에 지명되는 대로
내각을 발족시킬 예정입니다.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의 장남인 후쿠다 신임 총재는
일본 정치 사상 첫 부자 총리의 취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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