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에 이어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도 북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2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양 부장이 북한과 몽골,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순방에 나설 예정이며 북한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친 대변인은 양 부장이 이번 북한 방문에서
양국 우호관계 발전과 공동 관심사를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문제도
의제에 포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 북핵과
6자회담 문제를 놓고 전화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들은 초기단계 조치 이행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6자회담과
한반도 비핵화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각국이 계속적으로 적극적인 절차를 밟고
약속한 사항의 성실한 이행에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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