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피랍사태가 발생 44일만에 종료된 가운데
해외언론들이 한국 개신교의
공격적인 해외선교활동의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영국의 BBC는 한국 개신교 선교사들이
문화적으로 민감한 지역에서 공격적인 선교를
감행해 피랍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 개신교가
성숙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방송도 이번 피랍사태로 한국 교회들이
아프간 선교활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워싱턴 포스트지는
물라 압둘라 탈레반 사령관을 인용해
탈레반은 납치가 적들을 압박하는 돈 안 드는 좋은 전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한뒤 앞으로도 납치전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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