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분명처방사업을 강행하는데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의약분업제도 자체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박경철 대변인은
오늘 불교방송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성분명처방사업과 관련한 공개 토론회를 열자는 제의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경철 대변인은 또
성분명처방사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내일 전국 의사들이 참여하는 정기총회를 열게 돼
당초 내일로 예정된 집단 휴진이 불가피하다면서
의원급 이상 병원 2만천여곳 가운데 90%정도가
내일 하루 문을 닫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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