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대기업의 일자리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여
구직자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5백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채용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57.1%가 신규 채용 의사를 밝혀
지난해 동기의 49.7%보다는 다소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만9천8백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8%나 줄어들었습니다.

업종별 채용규모는
채용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던
전기전자, 정보통신 업종의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유통무역과 제약등의 업종도
채용이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채용규모가 늘 것으로 조사된 업종은
택배사업이 활황을 맞고 있는 물류운수와
금융, 식음료 등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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