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들의 석방협상과정에서 한국정부가
탈레반과 합의한 한국군의 연내철군계획에 대해
아민 파르항 아프간 통상산업부장관이 비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파르항 장관이 독일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모든 정부가 그같이 할 경우 이는
일종의 항복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는
탈레반이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파르항 장관은 이어지는 항복의 결과는
더 많은 납치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탈레반에 자국민 2명이 피랍돼
1명이 살해되고 다른 1명이 억류돼있는
독일 정부는 지난 21일 아프간에 주둔중인
독일군 3천여명의 주둔연장을 결정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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