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상용차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중남미 지역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지역별 수출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중남미 지역에 수출된 국산 버스와 트럭은
각각 8천9백여대와 만6천5백여대로,
그 물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2005년과 2006년만 해도 중남미는
최대의 버스 수출지역이기는 했지만
트럭에 있어서는 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3위에 머물렀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남미 지역의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중남미 지역으로의 상용차 수출 증가는
경기 선행지수라고 할 수 있는
1톤 트럭의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해 미국, 서유럽 등
자동차 선진국으로의 상용차 수출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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