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실무그룹 회의가
현지시각으로 오늘 의장국인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 3월 베이징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6자 회담 틀속에서
동북아 평화와 안보 협력 원칙에 대한 협의는 물론
역내 다자 안보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의장인 러시아 수석대표
블라디미르 라크만 외무부 본부대사는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 있어 동북아 평화안보체 실무그룹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로 이달 안에 개최하기로 한
실무그룹회의 5개 가운데 다음주 예정된
북미관계 정상화 실무회의만 남았으며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회의는
다음달 6자회담 이후 개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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