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제3국에 체류하고 있는
탈북자 12명의 망명을 조만간
추가로 받아들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켈리 라이언 미 국무부 인구.난민.이주 담당 부차관보는
오늘 미국의 소리, VOA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의 탈북 난민 수용은 부시 대통령이 추구하는
인권분야의 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이 같은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적어도 12명 이상 50명 이하의
탈북자들이 미국에 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북한인권법에 의거해
지난해 5월 태국에서 6명의 탈북자를 받아들인 이후
지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30명의 탈북자를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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