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2천500만달러 상당의
에너지 지원을 제공할 것을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정식으로 지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지시문을 통해
"북한에 에너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대북 중유지원 지시는
북한이 영변핵시설 폐쇄와 불능화를 이행할 경우
미국과 한국, 중국, 러시아가
중유 100만t 상당에 달하는 에너지 지원을
분담해 제공하기로 한 2.13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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