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체들이 대리점이나 주유소에 판매하는 가격이
정부와 석유공사의 집계치보다
ℓ당 40원 가량 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석유제품 실제판매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정유사들이 대리점과 주유소에 넘긴
휘발유 실제 세전 가격은
ℓ당 563원 32전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정유사들이 발표한 공식 공장도 가격은
지난달의 경우 ℓ당 603.26원으로
실제치보다 39원 정도 부풀려진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실제 판매가와 공장도 가격이 차이를 보인 것은
정유사들이 대리점이나 주유소의 위치 등을 감안해
할인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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