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역에서 벌어진 홍수피해로
남북 정상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평양시내 곳곳에서는 수해복구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함경도 단천지역의 지하자원 실사를 벌이고
어제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남측 조사단의 한 관계자는
단천지역의 폭우로 고립돼 있다가
헬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했으며
평양시내의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는 등
교통이 마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또 "주민들이 동원돼
복구작업을 벌이는 모습이 시내 곳곳에서 목격됐으며
보통강의 범람으로 주변의 저지대 호텔 투숙객들을
대피시켰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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