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호우 피해가
지난 1996년 수해에 못지않을 정도로 심각해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아사히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북한의 최근 수해에 대해 이같이 위기감을 표명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반 총장은 그러나 북한에 대한
유엔의 제재조치 해제 필요성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에서 검토할 문제"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반 총장은 또
7년만에 개최되는 남북한 정상회담을 환영하면서
언젠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방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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