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집중호우로 300명이 넘는 사망과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 평양주재 테리예 리스홀름 대표는
오늘 AP통신에 이번 수해로 2백2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실종됐으며 주택 8만가구침수로
3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최악의 피해를 당한 지역의 일부는
한국과의 접경지역인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으로
도로가 유실돼 접근에 애를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 긴급구호 조정 담당 부책임자인
마가레타 월스트롬 사무차장은 북한의 곡창지대인
황해북도의 경작지 70%가 수해를 입는등
피해가 집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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