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표 외교부 제1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정부 대책반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석방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 대책반이 어제 저녁 현지로
출발했으며 오늘 오후 현지에서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대책반은 피랍자들의 신속한 귀환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아프간 정부는 물론
동맹군 국가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조 차관 등이 현지에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보고하면 이를 토대로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한
정부는 관계 부처 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방안에 따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