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 사흘째를 맞아
조중표 외교부 제1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정부 대책반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석방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 대책반이 어제 저녁 현지로
출발했으며 오늘 오후 현지에서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대책반은 피랍자들의 신속한 귀환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아프간 정부는 물론
동맹군 국가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조 차관 등이 현지에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보고하면 이를 토대로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한
정부는 관계 부처 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방안에 따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