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서부 니가타현을 강타한
지진의 여파가 지속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쯤
니가타현 주에쓰 지방과
나가노현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리히터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3시30분쯤
진앙에서 가까운 니가타현 가시와자키 시에서
규모 5.6의 여진이 강타했습니다.

오늘 지진으로
적어도 사망 3명을 포함해
4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가시와자키시 주민 2천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가옥 300채 이상이 파괴되고 도로가 붕괴됐습니다.

가시와자키의 원자력 발전소는
지진으로 가동이 자동 정지된 가운데
3호기의 주변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