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박사 파문의 주인공 신정아 씨가
뉴욕 JFK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12시 45분쯤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신 씨는
논문 표절을 고졸 학력으로 내린 언론에
자신은 아무 할말이 없다면서
서둘러 공항을 빠져 나갔습니다.

신 씨는 청바지와 회색 티셔츠 차림에
운동모자를 푹 눌러쓴 채 입국장을 빠져 나왔으며
택시를 이용해 공항을 떠났습니다.

신 씨는 출국에 앞서
자신의 예일대 박사학위가 허위라는
동국대 진상조사 결과와
언론 보도를 수긍할 수 없으며
학위 수여사실을 스스로 입증하기 위해
미국으로 간다는 말을
주위에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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