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학원생이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관계국립대학에서
북핵문제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해
동시에 석사학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한 동포신문은 모스크바 국제관계국립대학에서
국제학과를 나와 석사 과정을 밟은
남한 출신 이단비씨와
같은 학교 석사 과정을 이수한 북한의 김철민씨를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전공은 다르지만
지난달 북핵에 관련된 석사 논문을
각자 발표하고 논문 심사에서 나란히 통과했습니다.

남한 출신 이씨 논문의 제목은 북핵문제,
발전과정과 세계 정세에 미치는 영향이며
북한 출신 김씨 논문의 제목은
한반도에서의 북핵문제, 그 역사와 현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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