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보안군이 한국인을 납치한
탈레반을 포위한 가운데 만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
곧바로 구출작전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아프간 보안군의 알리샤 아마자이 간지 지역경찰대장이
협상이 만일 결렬되면 2단계 행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피랍자 구출을 위한
군사행동을 예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포스트는 아프간 국방부의
자히르 아지미 대변인을 통해
탈레반세력의 포위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인 23명 납치는 지난 2001년
미국이 아프간 사태 개입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토군 대변인 존 토마스는
우리는 아프간 군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인질구출을 위한 조치에
즉각 협력할 것이라고 포스트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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