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 시한을 내일 오후로 연장했다고
API가 보도했습니다.

API는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의 연장 시한을 월요일인 내일 오전 10시,
우리시간 오후 2시30분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금전 정부당국자는
당초 탈레반측이 제시한 오늘밤 11시 30분이라는
협상시한에 대해 확인을 부인한 뒤
시한이후에도 접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여러경로로
납치단체와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납치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위해를 당하거나 그런 정보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해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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