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와 탈레반간의
인질석방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알 자지라 방송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뉴스를 통해 다국적군과 아프가니스탄군이
한국인 인질 23명 구출 작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아프간 국방부는 구출 작전이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카불과 칸다하르간 도로 지역에서
오늘 오전 군사작전을 위해 모인 병력을
독점 촬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 자지라 카불 특파원은 오후 5시 보도에서
구출을 위한 군사작전에 정의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토군이 아닌 다국적군이 병력을 이동하는 것은 확실하며
미군 병사를 싣고 가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다국적군과 아프간군은
납치지역 부근을 봉쇄하고 인질이 탈출할 만한
출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알 자지라는 분당 샘물교회에
특파원을 파견해 납치된 자녀를 둔 가족들의
인터뷰와 함께 한국의 선교사업에 대한 현황을 내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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