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차기 6자회담이 4개월 만인 18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수석대표 회의형식으로 진행되며
비핵화를 위한 초기조치 이행상황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본회담에 앞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이 17일 양자접촉을 통해
고농축우라늄 HEU 프로그램과 북미관계 정상화 등에 대해
협의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6자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서도 친강 대변인이
관련국과 협의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일본언론은 힐 차관보가 개최시기를
9월 초로 희망했다고 보도해 회담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에대해 외교통상부는 논평을 통해 환영입장을 밝힌뒤
재개되는 6자회담을 통해 핵폐쇄 후속조치 이행과
외교장관 회의 개최에 대한 방안도 도출돼
한반도 비핵화 과정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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