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근해에서 침몰한 화물선
오키드선호의 한국인 실종자 4명의 가족이
사고현장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기관장 이병화씨 가족 등
실종자 가족 10명은
지난 15일 오만 무스카트에 도착해
주 오만 한국 대사관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고 해역을 상공에서 둘러봤습니다.

선원 송출회사 제오마린은
실종자 공식 수색은 어제로 마무리됐고
현재 사고 해역을 지나는 선박에
실종자나 시신 발견을 협력해 달라고
오만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재를 싣고 이란 호메이니항으로 가던
한국 선적 오키드 선호는
지난 12일 오만 근해에서 침몰해
승선원 23명 가운데
한국인 4명 등 12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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