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발생한
여객기 충돌사고와 관련해
항공운항시스템 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발디르 피레스 브라질 국방 장관이
해임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이스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17일 상파울루 시내
콩고나스 공항에서 일어난 여객기 참사에 대해
오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방장관을 해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해 브라질 항공 당국은
기계 결함때문이라는 견해를 내놨지만
사고 항공기가 소속된 탐 항공사는
기계적 결함이나 정비상의 문제점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당시 탑승 인원이
당초 알려진 186명에서 187명으로
1명이 늘어나는 등
항공 운항 관리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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