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동남부 마을인 마르자윤과 키얌 사이에서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스페인 병사 5명이 죽고 3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군 소식통은
스페인 병사들이 탄 차량이 순찰하는 도중에
원격조종으로 작동되는 폭발물이 터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경에서 가까운 키얌 주변 지역은
지난해 레바논을 침공한 이스라엘 군과
시아파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 간에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유엔의 요청에 따라
다음달 병력 3백50명을 남서쪽 티르 지역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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