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시설의 폐쇄와 봉인 절차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하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실무대표단이
내일 북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하이노넨 부총장등은 오늘 베이징에서
칼루바 치툼보 IAEA 안전조치국장 등과
합류할 계획입니다.

하이노넨 부총장은 오스트리아를 출발하기 전
이번 방북길에서 평양 뿐 아니라
영변도 방문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무대표단은 오는 30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핵사찰 대상과 일정등을 협의할 예정이며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다음달 초 IAEA 특별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정식 사찰단이 파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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