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따라 방문한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차기 6자회담이 다음달 4일 이후
조속히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 일본 당국자들과 협의한 뒤
기자들에게 6자회담이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에
재개되지는 않겠지만 그 직후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북한은 2.13합의에 따른
초기단계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한 뒤
7월에는 회담 참가국 간 잇따른 외교적 협의로
바쁜 한 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의 초청을 받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실무대표단이 오는 26일에는
방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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