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과의 실무협의를 위해
대표단을 다음 주에 평양에 파견하기로 해
실질적인 핵시설 폐쇄는 다음 달에나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IAEA는 어제 회의를 갖고 북한 영변 핵시설의
폐쇄범위와 절차 등을 협의하기 위해
하이노넨 사무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대표단을 다음주 평양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당초 내일쯤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IAEA 대표단은 북한과의 협의과정에서
방북시기가 26일로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의 핵시설 폐쇄작업은
다음 달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관련해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도
북한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영변 핵시설의 폐쇄와
봉인 작업이 다음달 후반에나 종료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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