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부터 중국과 한국, 일본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정부는 몽골일정을 마친 힐 차관보가 오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난뒤
곧바로 한국으로 건너와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힐차관보는 예정대로 입국할 경우,
오늘 저녁 서울 시내 모처에서
천 본부장과 회동을 가진 뒤
내일 다시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번 동북아 3개국 연쇄방문을 통해
북한의 IAEA 실무대표단 초청에 따른
6자회담 재개여부와 북한의 2.13 합의 이행에 따른
후속대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