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BDA 송금문제가 다음주 초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몽골을 방문중인 힐 차관보는 오늘 비공개 간담회에서
러시아로 송금된 북한자금이 기술적 문제로
북한계좌에 입금되지 않았지만 미국과
러시아가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관련해 힐 차관보는 6자회담 재개등을 논의하기 위해
월요일인 18일부터 중국 베이징 등
한중일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힐차관보는 북한이 다른조건을 제시하며
초기조치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외교적 방법을 추구한 미국이 난처해질 것이라며
대북 강경노선으로의 전환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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