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직속 기구인 납치문제대책본부는
다음달 9일부터 북한에 사는 것으로 여겨지는
납치피해자들을 위한 단파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카야마 교코 총리 보좌관은 기자들과 만나
대책본부 주관으로 내보내는 방송 제목은
고향바람이며, 납치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과
일본, 납치 피해자 고향 정보 등을
매일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납치피해자 가족들은 이달 초
피랍 가족의 안부와 북한측에 대한
즉각 송환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녹음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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