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주도의 보안작전이 시작된 이후
오히려 자살 폭탄공격이 크게 늘면서
민간인 사상자 수가 2004년 이래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미 의회에 제출한 이라크 분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철갑도 뚫을 수 있을 정도의 폭발력으로
미군에게 공포의 대상인 폭발물 형태의 발사체(EFP)의
공격 횟수가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란이 이런 발사체를
이라크 저항세력에 건네주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이란은 강력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 보고서는 <바그다드의 경우
알 카에다에 의한 고강도의 공격으로
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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