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홀름스 유엔 인도지원 담당 사무차장은
쌀 차관 제공을 북핵 2.13 합의 이행과 연계한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특수한 상황에
따른 것으로, 비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방한 중인 홀름스 사무차장은 오늘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문제를 제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유엔개발계획 자금의 전용의혹과 관련해
<지원금이 전용되지 않도록 분명히 해야한다>고 말한뒤
<북한은 여전히 외부의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유엔 기구의 노력을
조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관련해 통일부는 홀름스 사무차장의 방문과 맞물려
최근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해
옥수수 등 모두 5만2천톤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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