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퀴노네스 전 미국 국무부 북한 담당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6자회담 재개와 협상과정이 단계마다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퀴노네스 전 북한 담당관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BDA 문제해결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북한과의 핵폐기 협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북핵 폐기 협상과정은 무척 길어질 것>이며
고농축 우라늄(HEU) 핵개발 문제를 비롯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문제와
북미간 관계정상화 문제, 주한미군의 철수 문제 등이
불거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지난 2.13합의에서는 북한의 핵폐기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없었고 중요한 것은 북한이
그간 추출해 놓은 플루토늄의 소재와 그 양,
핵무기는 얼마나 만들어 놨는지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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