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 주말에 이어
다시 하락해 배럴당 64달러대로 내려왔습니다.

두바이유 현물은 미국의 경제성장 저하 우려로
석유 수요 증가세가 줄 것이라는 예상이 뒤늦게 반영되며
전 주말보다 배럴당 1달러40센트 내린 64달러37센트에
거래됐습니다.

그러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배럴당 1달러21센트 오른 65달러97센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는 96센트 상승한 69달러56센트에
각각 마감됐습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핵개발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국가들간의 대치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점이 유가 상승의 한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