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북핵합의 이행의 최대 걸림돌인
BDA 송금문제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의 중앙은행들이
중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등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등 미국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과 러시아가 BDA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BDA북한 자금이 미국 중앙은행인
뉴욕 연방준비은행과 러시아 중앙은행을 거쳐
러시아 민간은행인 극동상업은행에 있는
북한의 휴면계좌로 입금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12개 지역 중앙은행 가운데 하나로
BDA의 북한자금 송금에 미국과 러시아의 중앙은행이
직접 나설 경우 민간 금융기관의 개입에 따른
불법성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가 오늘까지 휴일이어서
BDA 은행내 북한자금을 러시아에서 송금하려면
빨라야 내일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힐 차관보도 이날 공개된 C-스팬과의 인터뷰에서
걱정하지 않는다>며 BDA 북한자금 송금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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