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외교장관들이
오늘 아시아 협력대화를 개최하고
역내 IT기술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 IT선언>채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회담장에서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아시아협력대화에서는
지역 국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시아 30개국의 외교장관들은
오늘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안 토론에 들어갔습니다.

각국은 오전과 오후 회의를 통해
한국 등 IT 선진국과 저 개발국간의
격차 해소방안을 담은
<서울 IT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한덕수 총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이 역내 국가간 정보격차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의장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도
환영사를 통해 <서울 IT선언의 채택이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가국들은 이밖에도 19개분야에 걸친
기존 협력사업의 진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북핵과 에너지 안보 등
역내 공동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관련한 송민순 장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송 장관은 본회담 중간중간
사우디아라비아 등 참가국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와 여수박람회 유치 지지등
폭넓은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6/5(화)정오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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