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생한 미얀마 사태로
백여명의 승려와 시민이 숨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미얀마 군정의 인권 침해를 조사하고 있는
파울로 세르지오 핀하이로 유엔 인권특별보고관은
시위 진압과정에서 승려 40명과 시민 70명 등
최대 백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경이 가택 수색을 벌이고
시위자 검거를 위해 가족을 인질로 삼으면서
공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핀하이로 보고관은 다음달 중순
동남아국가연합인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에
미얀마를 방문해 인권 상황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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