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쥐 부총리가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황쥐 부총리가 향년 68세로 사망했다면서
중국 중앙 당국은 부고를 통해
훌륭한 공산당원이고
충실한 공산주의 전사며
당과 국가의 뛰어난 지도자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권력 서열 6위인 황 부총리는
지난해 3월부터 암에 걸려 투병하고 있었고
최근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장쩌민 전 주석을 추종하는
상하이방의 거두였던 황 부총리의 사망으로
현 후진타오 주석이 자신의 권력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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