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어제 BDA문제해결 전, 영변 원자로를
먼저 가동중단하라는 힐 차관보의 요구와 관련해
선 BDA 문제해결를 재차 강조하며 거부했습니다.

AP통신은 김 차석대사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힐 차관보의 요구를 거부한 북측의 입장을 보도했습니다.

이어 AP통신은 김 차석대사가
<처음부터 우리의 입장은 일관돼 왔으며
북한은 BDA자금 2천500만달러를 받고 난 뒤
영변 핵원자로를 폐쇄할 것>이며
<다른 길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김 차석대사는 국내 통신사와의 통화에서도
BDA문제 해결이 선결조건임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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