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의 거대 석유기업 토탈과
국영 가스공사 가즈드프랑스에 대해
이란 투자를 삼가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사르코지 대통령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사회의 더욱 강경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쿠슈네르 외무 장관의 최근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국제사회는 이란의 핵 보유 의지를 포기하도록
더 많은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채택하지 못할 경우
프랑스는 유럽연합을 통해 새로운 제재를 추진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