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이끌던
파키스탄 인민당이
다음달 8일 치러질 파키스탄 총선에
참여하기로 한데 이어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 무슬림리그도 총선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샤리프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 최대 보수정당인
파키스탄 무슬림리그의 아산 이크발 대변인은,
파키스탄 인민당이 부토 암살 이후에도
총선에 참여하기로 한다면
자신들도 총선을 보이콧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인민당과 파키스탄 무슬림리그가
총선에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부토 전 총리 암살 이후
정국 혼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총선이 예정대로 실시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파키스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긴급회의를 소집해
총선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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