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국가인 태국 정부가 국가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내년에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솜마이 파세 태국 재무차관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력, 도로, 대중 교통시설 등 국가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수쿠크를 발행해 재원을 충당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솜마이 차관은 지난 6일
방콕에서 열린 이슬람 금융 회담에서
국가기간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향후 10년 동안 5백억 달러가 필요하다며
이슬람 법체계에 맞는 이슬람 채권을 발행하면
동남아와 중동지역 이슬람 국가의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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