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을 방문한 알베르토 로물로 필리핀 외무장관은
북한이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핵 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2.13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습니다.

로물로 외무장관은 오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의춘 외무상이 자신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한반도의 비핵화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 상임위원장과 박 외무상은 2.13 합의를
준수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들이 행동 대 행동원칙을 강조했으며
면담을 통해 2.13 합의의 이행에 필요한 것은
서로 간의 신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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