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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조원장, 종전선언이 비핵화에 기여할 것
박성용 | 승인 2007.10.25 10:00
종전선언의 시기와 방식과 관련해
정부내 이견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종전선언을 하면 오히려 북한 비핵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봉조 통일연구원장은
주미대사관 홍보원이 마련한 특강에서
북한은 체제안전보장을 우려하기 때문에
행동 대 행동 원칙에 기초해서 비핵화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핵폐기는 미국의 반응에 따라서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만약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핵폐기과정에서
남북한과 미국이 종전을 선언한다면 이것이
북한 비핵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 원장은 북한이 충실하게 핵시설을 불능화하고,
핵프로그램에 대해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신고를 하더라도,
북한이 완전하게 핵폐기를 해야 종전선언을 하겠다는 입장을
미국이 고수하면 북핵문제의 조기 해결은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반도 종전선언은 국가 정상보다는 장관급에서
추진하는 게 가능하며 남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해
평화협정에 대한 논의를 선언하는 행사를 갖는 것을
종전선언으로 간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용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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