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북한의 불능화 이행의 대가로
연내에 미국이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를
단행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의 진전이 없는 한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가 이뤄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미국측에 강력히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일정한 조치를 이행할 경우
그 대가로 미국이 빠르면 연내에 해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워싱턴에서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회담을 갖고
이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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